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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세계 최고의 금고를 털어라!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

by 영화보는고양이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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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전 리뷰한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스핀오프 영화이다. 아미 오브 더 데드에서 금고털이로 나왔던 제바스티안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떤 내용일지 간략한 소개와 감상평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아미-오브-더-데드-도둑들-포스터
<아미 오브 더 데드:도둑들 포스터>

◆영화 소개

   ○개봉일 : 2021.10.29.

   ○영화 시간 : 129분

   ○감독 : 마티아스 슈바이크호퍼

   ○출연진 : 마티아스 슈바이크호퍼, 나탈리 엠마뉴엘, 루비 O. 피, 스튜어드 마틴, 조나단 코헨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 독일

   ○평점(2022.07.09 기준)  - 다음 : 5.9

                                           - 네이버 : 없음

                                           - 로튼토마토 : 68%

   

◆줄거리

 영화는 한스 바그너라는 열쇠공의 일화를 말하며 시작된다. 그는 니벨룽겐의 반지라고 일컬어지는 4개의 금고를 제작하는데 각각 라인 골트, 발키리, 지크프리트, 괴테르데메룽이라고 불린다. 이 금고들은 힘으로 열려고 하면 내용물이 소각되어 영영 볼 수 없게 된다고 한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던 제바스티안에게 한통의 메일이 오게 되고 자극이 필요했던 제바스티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금고털이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서 우승을 하게 되고 알고 봤더니 한스 바그너의 금고를 털기 위해 제바스티안을 영입하려던 그웬돌린의 계획이었다. 그웬돌린은 나흘 안에 라인 골트, 발키리, 지크프리트 3개의 금고를 모두 털 계획을 알려주고 제바스티안은 지금이 아니면 이 금고를 열 기회가 없어진다는 말에 참여하게 된다.

 

 보석도둑 그웬돌린, 천재 해커 코리나, 도주 담당 기사 롤프, 액션 히어로 브래드 케이지. 마지막으로 금고털이 제바스티안이 한 팀이 되어  프랑스 파리의 라인 골트, 체코 프라하의 발키리, 스위스의 지크프리트까지 3개의 금고를 털 계획을 실행한다.

 

 가장 쉬운 라인골트는 아무 방해 없이 손쉽게 성공하고 다음 금고인 발키리로 향한다. 하지만 인터폴 소속인 들라쿠르아는 이들을 예의 주시하고 추적을 시작한다. 중간에 작은 문제가 생기지만 계획은 성공하고 발키리를 열고 도주하던 중 브래드 케이지의 배신으로 제바스티안은 팀에서 떨어지게 되고 혼자 고군분투하며 도주에 성공한다. 이일로 인해 결국 팀은 깨지고 그웬돌린과 코리나는 팀을 떠나 제바스티안을 찾아온다.

 

 결국 세 명이서 마지막 금고인 지크프리트를 털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인터폴에 거짓 정보를 흘리고 금고를 빼돌려 트럭에 실은 채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고 결국 지크프리트마저 열게 된다. 마지막으로 보트를 타고 도주하려 하지만 들라쿠르아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고 그웬돌린은 자신을 잡아가는 대신 제바스티안은 보내 달라고 한다. 결국 제바스티안만 혼자 빠져나오게 되고 나머지 팀원들은 모두 잡히게 된다. 

 

 아미 오브 더 데드에서 스콧이 괴테르데메룽의 설계도를 보여주며 제바스티안을 영입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스핀오프 영화라고 해서 이것도 좀비물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전혀 다른 영화 한 편이었다. 개인적으로 전작보다 이번작이 훤씬 재미있게 본 것 같다. 3개의 금고를 털 때마다 금고의 이름과 관련된 일화를 얘기해주는데 이게 또 다른 재미로 다가왔다.

 금고를 터는 장면에서 금고 내부가 보이며 열리는 연출이 있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다. 다이얼을 돌리면서 내부 태엽이 같이 돌아가는데 마치 제바스티안이 된 기분으로 숨죽이며 지켜보게 되는 장면이었다.

 단순히 돈을 훔치는 게 목적이 아닌 니벨룽겐의 반지라는 금고를 여는 것이 목적인 것도 좋았던 것 같다. 단순히 은행털이 영화가 아닌 금고를 여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신선했고 영화를 훨씬 재밌게 만들었던 것 같다. 

 간간이 나오는 제바스티안의 웃음코드도 개인적으로 웃겼고 영화가 지루하지 않게 하는데 한몫한 것 같다. 

 

◆인상 깊은 장면

 인상 깊은 장면을 꼽으라면 금고를 털 때의 연출이 훌륭했던 것 같다. 금고 내부가 보이면서 돌아가는 다이얼에 맞춰 태엽이 돌아가고 잠금장치가 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다. 금고를 털 때마다 얘기해주는 짧은 이야기들도 영화에 집중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영화 자체의 목적이 금고를 터는 것이다 보니 아무래도 금고털이 장면에 힘을 많이 실은 게 아닌가 싶다.

라인골트-외부모습
<라인골트>
<발키리>
<지크프리트>

◆한줄평

단순 은행강도가 아닌 금고를 여는 장인의 영화! 

개인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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