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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우리의 영원한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의 신작 `스파이더 헤드`

by 영화보는고양이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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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의 신작 스파이더 헤드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영화 스파이더 헤드의 간략한 소개와 감상평을 적어보겠다.

 

스파이더헤드-포스터
<스파이더 헤드 포스터>

◆영화 소개

   ○개봉일 : 2022.06.17.

   ○영화 시간 : 106분

   ○출연진 : 크리스 햄스워스, 마일스 텔러, 저니 스몰렛, 테스 하우 브릭 등

   ○장르 : 스릴러, 액션, 범죄, sf

   ○국가 : 미국

   ○평점(2022.07.06 기준)  - 다음 : 3.4

                                           - 네이버 : 4.88

                                           - 로튼토마토 : 40%

   

◆대략적인 줄거리

 전체적인 줄거리는 외딴섬에 있는 교도소에서 스티브(크리스 햄스워스)는 사람의 심리를 약물을 통해 컨트롤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모든 상황이 아름답게 보이는 N-40, 무엇이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달변제, 죄의식이 극대화되는 번뇌제,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러브 엑팅 같은 갖가지 약물을 투여해 실험 중이다.

 

 재소자들에게는 친근하게 대하며 그저 지원자들에게 세상에 이익을 가져다줄 약물실험이라며 다 같이 힘내 보자고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아버지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또 자신의 뜻대로 사람을 조종하기 위해 약물 인체실험을 진행 중이었다. 실험 도중 약물 과다 투여로 재소자가 자살을 하게 되고 혼란한 틈을 타 제프(마일스 텔러)는 스티브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스티브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다.

 

 스티브와 함께 실험을 진행하던 마크에게 진실을 확인한 제프는 마크의 도움으로 스티브의 투여 장치 약물을 바꿔치기한다. 제프와 친하게 지내던 리지의 실험에서 스티브는 제프에게 직접 약물을 투여하라며 리모컨을 건네주고 제프는 리지 대신 스티브에게 약물을 투여한다.

 

 제프는 리지와 함께 섬을 빠져나가고 마크의 신고로 스티브는 비행기를 타고 도망가려 하지만 자신이 만든 약물에 의해 황홀경에 빠지게 되고 결국 비행기는 추락하여 폭발한다. 제프와 리지는 보트를 타고 섬을 벗어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이 영화 굉장하다. 이만큼 유명한 배우들을 데리고 이렇게 밖에 만들 수 없었나 싶은 영화다. 개인적으로 약물을 통한 심리 통제라는 소재 자체는 괜찮았던 거 같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집중이 잘 되지 않았고 스토리 전개가 조금 산만했던 거 같다.  굳이 넣었어야 싶은 섹스신이나 마지막에 탈출하면서 싸우는 장면 등 있는 재료 없는 재료 다 가져다 넣은 잡탕 느낌이랄까.....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릿속에 물음표가 사라지지 않는 영화였다. 연출도 스토리 전개도 모든 게 물음표 그 자체였던 영화 스파이더 헤드... 다신 만나지 말자...

 

◆인상 깊은 장면

 개인적으로 처음에 나온 N-40을 투여하는 장면을 뽑았다.

매연이 뿜어져 나오는 공장을 보며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장면에서 우리의 현실이 이런 것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뒤로는 나쁜 일들과 안 좋은 일들이 계속 발생하지만 권력자들의 눈가림으로 인해 우리는 그저 단편적인 아름다움만 보게 되는 현실을 N-40이라는 약물을 통해 표현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자신이 만든 약물에 의해 죽게 되는 스티브처럼 우리네 현실에서 악덕 권력자들도 자신들의 눈가림이 영원하지 않을 거란 걸 결국 자신의 목을 조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아주-아름다운-구름이-유유히-흘러가는-중
<N-40이 투여된 제프가 바라보는 시선>
<실제 제프가 바라보는 풍경>
황홀경에-빠져-멍한-표정으로-정면을-주시하는-스티브비행기를-탄채-산을-향해-돌진하고-있는-모습
<자신의 약물에 의해 황홀경에 빠져 산으로 돌진하는 스티브>

 

◆한줄평과 평점

  ○고급 재료로 만든 개밥!!!

  ○개인적인 평점 : ★☆☆☆☆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스토리 전개나 연출이 영화에 몰입을 하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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